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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압제에 맞선 용맹 잊지 않겠다" 트럼프의 '깜짝'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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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영연방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가평전투 75주년 기념식에서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스콧 윈터 중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영연방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가평전투 75주년 기념식에서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스콧 윈터 중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 단체의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한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KWVMF·이하 재단) 주최로 열린 명예 만찬 행사 계기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재단 측에 서한을 보냈다.

KWVMF는 워싱턴DC 내셔널몰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 공원의 관리를 맡으며 한국전쟁 참전 미군의 희생을 기리는 단체다.

이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75년여 전 미국 군인들은 자기 결정권과 자유의 숭고한 이상을 지키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한반도에서 무기를 들고 공산주의 압제에 결연히 맞섰다"며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에서 복무한 남녀의 측량할 수 없는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용맹이 압제받는 사람들을 해방했고, 수백만 명의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왔다"며 "우리나라의 (올해)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는 전 세대에 걸쳐 자유의 불꽃을 날랐던 전사들을 명예롭게 기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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