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안경을 차세대 핵심 디바이스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진흥원은 지난 22일 정밀 플라스틱 제조기업 ㈜삼광과 '스마트 안경 및 웨어러블(wearable·입을 수 있는) 광학기기 분야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안경·융합 부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 공동 협력과제 추진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양측은 ▷스마트 안경, 웨어러블 광학기기 관련 기술 공동 개발 ▷광학·전자 융합부품 개발, 고도화 ▷시제품 공동 제작, 성능 검증 ▷정부 연구개발(R&D), 규제특례(규제 샌드박스) 공동 사업 발굴·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삼광의 제조기술을 제품 기획, 연구개발, 실증·사업화 지원 체계와 연계해 기술과 제조, 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광은 정밀 플라스틱 사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조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차세대 안광학 제품에 필수적인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김종한 진흥원장은 "최근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안경 영역은 광학 기술과 전자 기술이 결합된 융합 디바이스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면서 "삼광의 우수한 제조기술과 진흥원의 산업 기획·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공동 협력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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