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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100만원 돌파…황제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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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지분 공시 이후 강세 지속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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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4일 장 중 100만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기술 리더십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패시브 수급 호재에 힘입어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에 등극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94% 오른 9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1시13분께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90만원을 돌파한 뒤 설 연휴 전까지 등락을 반복한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지분 보유 공시가 전해진 이후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 등 특별관계자 15인은 SK하이닉스 주식 3640만 7157주를 보유해 지분율이 5.00%에 도달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을 5% 이상 확보해 공시한 것은 지난 2018년 5월 9일 이후 약 7년 9개월 만이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줄상향하는 추세다. 이날도 한화투자증권과 LS증권은 목표주가로 각각 130만원, 145만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112만원에서 130만원, 미래에셋증권은 137만원에서 154만원, 대신증권은 125만원에서 145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투자포인트는 메모리 Pure Player(한 가지 제품에만 전념하는 기업)로서의 압도적인 수익성, 업계 내 제1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로서의 품질 안정성"이라며 "메모리 초호황기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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