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에 군사 목적의 이중용도 물자(민간용으로도 군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물자) 수출금지 조치를 단행하면서 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희토류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번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에 희토류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기준 유니온머티리얼은 전장(1344원)보다 29.99% 오른 17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알려진 '페라이트마그넷'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같은 시간 ▲삼화전자(15.72%) ▲EG(11.89%) ▲동국알앤에스(11.83%) ▲쎄노텍(7.13%) ▲대원화성(6.67%) 등 희토류 관련주 전반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중용도 품목의 일본 수출 통제 강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하며 "일본 군사 사용자와 군사 용도·일본 군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모든 최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중용도 품목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발표 즉시 시행됐다.
상무부는 이번 조치 대상에 희토류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다만, 상당수 희토류가 이중용도 품목으로 관리되고 있어 사실상 수출 통제 품목으로 거론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0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충돌한 사건을 계기로 일본에 희토류 수출을 통제한 바 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도 "중국 정부가 특정 희토류 관련 제품의 일본 수출에 대해 수출 허가 심사를 엄격히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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