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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그린란드 매입이 목표"…노골적으로 드러낸 영토 야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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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美국무장관 "덴마크 협상 압박용"

[그래픽]
[그래픽] '트럼프 영토 야욕' 그린란드 개요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박영석 기자 =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끌어내린 미국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향한 영토 야욕을 노골화하자 유럽 국가들이 공식 견제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등 7개국은 6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그린란드와 덴마크에 연대를 표명했다. yoon2@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미국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향한 영토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군사력 개입도 거론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의 견제가 시작되자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해명에 나섰다. 목적은 그린란드 매입이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루비오 국무장관이 의회 비공개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그린란드 매입"이며 "덴마크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압박 차원"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등 7개 국이 6일(현지시간)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들의 것으로, 덴마크와 그린란드 관련 사안을 결정하는 주체는 오직 덴마크와 그린란드뿐"이라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냈다.

그린란드는 원유와 희토류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데다 북극항로의 중간지점으로 효용성이 부각되며 지정학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그린란드를 향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집착은 집권 1기 때부터 이어져온 것이다. 특히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압송한 직후 시사주간지 디애틀랜틱과 가진 인터뷰에서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꼭 필요하다"며 다시 한번 병합 의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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