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 유희천 교수(산업경영공학과)가 세계인간공학협회(이하 IEA) 최고 등급 회원인 'IEA Fellow'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인간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학술적 성과와 산업 현장 기여를 공로를 동시에 인정받는 것으로, 한국 인간공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로 여겨진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EA는 전 세계 인간공학 학회들의 연합체다.
'IEA Fellow'는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거나 실질적 기여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 회원 자격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소수에만 주어지는 영예다.
유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인간공학과 제품 개발 분야에서 250편 이상의 논문과 다수의 특허를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와 산업적 적용을 동시에 선도해 왔다. 특히 인체 측정 정보를 비롯해 3D 인체 스캔 형상 처리, 디지털 인체모델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을 실제 제품 설계에 적용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여 왔다.
유 교수의 연구는 실험실을 넘어 일상과 산업 현장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리온 헬기 및 KF-21 보라매 전투기 조종 공간·항전 정보 시현 설계 ▷현대기아차 45인승 승객석 설계 ▷삼성메디슨 초음파 프로브 설계 ▷LG 이어버드 및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개발 ▷친환경 천연염색 마스크 '아리아 프레스카' 개발 ▷간 수술 계획 시스템 'Dr. Liver' 개발 등이 있다.
또 ISO 국제표준 전문위원 및 프로젝트 리더로 활동하며 글로벌 표준 제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번 선정으로 유 교수의 이름은 IEA Fellow 명예의 전당에 영구 등재된다.
유 교수는 "인간의 특성과 다양성을 고려해 창의적이고 사용성 높은 제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AI(인공지능)와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인간공학을 접목해 인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일시멘트 대구공장 정리 과정서 레미콘 기사 14명 해고…농성 이어져
유가 급등에 원전 모멘텀까지…건설·유틸리티株, 반사 수혜 기대감↑
놀유니버스, 종이 ASMR 크리에이터 '페이퍼 후추' 첫 전시회 티켓 오픈
LH, 공공임대 에너지 신사업 확대…입주민 관리비 절감 나선다
최은석 "대구 공천 혁신 필요…노란봉투법은 악법 중 악법" [뉴스캐비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