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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AI 혁신 T/F가동…'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선점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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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AI 혁신 T/F 출범 및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제조 데이터 특화 및 DC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원스톱 지원
2월 중 'AI 비전 선포식' 통해 구체적 로드맵 발표 예정

경북 구미시는 13일 구미시 AI 혁신 T/F 추진 보고회를 열고,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입히기 위한 전담 조직(T/F)을 공식 출범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13일 구미시 AI 혁신 T/F 추진 보고회를 열고,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입히기 위한 전담 조직(T/F)을 공식 출범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2026년을 'AI 대전환(AX)'의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시는 구미시 AI 혁신 T/F 추진 보고회를 열고,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입히기 위한 전담 조직(T/F)을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T/F 출범은 최근 정부가 2026년 업무보고를 통해 강조한 'AI·AX 대전환' 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구미가 보유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AI와 결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미시 AI 혁신 T/F는 김 시장을 단장으로, 시정 역량을 총결집한 조직으로 꾸려진다.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AI 정책 지원반 ▷AI 산업 육성반 ▷AI 인프라 구축반 ▷AI 인재 육성반 등 4개 실무반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또한 지역 R&D 거점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구미정책기획연구소)이 전담 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정책 자문과 비전 수립을 지원하며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T/F 출범을 기점으로 중앙부처의 AI 정책 흐름을 정밀 분석하고, 구미만의 특색을 살린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중앙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각 실·국·소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국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 같이 구미시가 글로벌 AI 중심지로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에는 독보적인 '데이터'와 '인프라''가 있다.

구미는 반도체·방산 등 첨단·전자 산업 밸류체인이 완비되어 있어 AI 학습에 필수적인 양질의 제조 데이터가 풍부하다. 특히 지난 7일 CES 2026에서 체결된 삼성SDS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은 구미가 보유한 제조 데이터와 안정적인 전력망의 가치를 글로벌 기업이 인정한 대표적 사례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아시아 거점 데이터센터(DC)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제조 AI 데이터 특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월 중으로 (가칭)AI 비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2월 말에는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구미시는 41만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구미가 그려갈 AI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고, '(가칭)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로서의 비상을 공식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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