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희소식이다. 네덜란드에서 뛰는 황인범(페예노르트), 독일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다만 영국의 황희찬(울버햄튼)은 침묵했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19라운드 경기에 나섰으나 스파르타 로테르담에 3대4로 패했다. 다만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준수한 활약 속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황인범은 이날 약 72분 간 뛰었다.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활로를 열었다. 팀이 0대2로 끌려가던 후반 19분에는 만회골도 터뜨렸다. 페널티 구역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4번째 경기에서 터진 시즌 1호골.
이날 패배로 페예노르트는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리그 2위(승점 36) 자리는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부진한 상황. 선두 PSV아인트호벤(승점 52)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을 뿐 아니라 3위 아약스(승점 34)에도 턱밑까지 쫓기게 됐다.
팀은 졌으나 황인범에 대한 평가는 후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8.1을 줬다. 이날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 중원이 약하다는 소릴 듣는 대표팀에도 호재다. 황인범이 경기를 조율해주면 월드컵에서 한국의 경쟁력도 높아진다.
우니온 베를린은 18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에 나섰으나 1대1로 비기는 데 그쳤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정우영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정우영의 리그 2호골.
정우영은 팀이 0대1로 뒤지던 후반 30분 투입됐다. 그리고 8분 뒤 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스탠리 은소키가 골문 왼쪽에서 꺾어 차 준 패스를 왼발로 강하게 때려 상대 골문을 열었다. 후반 43분 날린 오른발 슛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정우영에게 평점 7.4를 매겼다. 패스 성공률은 92%.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정우영을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았다. 정우영은 최근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면서 대표팀 승선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8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0대0으로 비겼다. 힘든 상대를 만나 승점 1을 확보한 게 다행이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전까지 공식전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날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후반 41분 교체될 때까지 고군분투했다.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역습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경기 흐름이 뉴캐슬로 넘어가면서 뜻대로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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