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이면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구미에 생긴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결혼 비용 부담을 낮추고 합리적인 결혼문화 확산 조성을 위한 '스몰웨딩상담소(이하 상담소)'를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상담소는 구미역사 상업동 1·2층에 마련된 구미영스퀘어 내에 위치한다.
상담소는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웨딩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벤트홀(메인 홀)과 스튜디오(신부대기실·미니 파티), 파우더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소규모 예식과 촬영, 준비 과정 전반을 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상담소는 결혼·연애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뷰티·메이크업 교육, 재무심리 컨설팅, 쿠킹클래스, 신혼여행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소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이다. 이용료가 시설별 시간당 1만원으로 책정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상담은 사전예약 또는 현장 방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대관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대관신청을 통해 이용일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오픈 당일인 24일 사전 참여자 50여명을 모집해 기념행사와 축하공연, 웨딩 컨설팅, 네트워크 파티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경북 거주 또는 소재기업 재직 중 미혼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31일 웨딩 이미지 컨설팅 프로그램을 열어 퍼스널컬러 진단, 예식장·계절에 맞춘 드레스 선택, 메이크업 코칭을 제공한다.
결혼을 앞두지 않은 미혼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결혼 관련 교육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셀프다이닝, 공예, 부케만들기 등 청년 소모임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와 만남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북 저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과도한 비용과 형식 중심의 예식 문화로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에 대응하기 위해 공간·상담·교육·교류를 결합한 거점으로 설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용과 형식의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스몰웨딩상담소가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과 청년의 삶을 응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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