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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꽁꽁얼음축제, 2월 1일까지 연장 운영… 연장 요구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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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축제 취소로 방문객 급증
축제장·안전시설·먹거리 강화 효과로 흥행 이어가

제3회 영양꽁꽁얼음축제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얼음썰매 체험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제3회 영양꽁꽁얼음축제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얼음썰매 체험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겨울 대표 행사인 '영양꽁꽁얼음축제'의 운영 기간을 다음 달 1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인근 지역의 대표 겨울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기상 여건 악화로 취소되면서 영양꽁꽁얼음축제로 방문객이 몰린 데 따른 조치다. 축제 현장에서는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방문객들의 요청이 잇따르며 군에 공식·비공식 건의가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영양꽁꽁얼음축제는 축제장 전반을 한층 강화하며 예년보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양군체육회는 얼음 결빙 상태를 상시 점검하며 안전성을 높였고, 썰매장과 체험 구역, 안전시설물도 대폭 보강했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식당 운영을 확대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크게 늘었다.

특히 저렴하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먹거리 부스와 행사장 이용료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군은 연장 운영 기간 동안에도 얼음 상태와 기상 여건을 면밀히 살피며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장 안전요원과 안내 인력도 지속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희경 영양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도 영양꽁꽁얼음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었고 연장 운영을 바라는 목소리도 계속 이어졌다"며 "축제장 시설과 행사 준비, 먹거리까지 한층 강화한 만큼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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