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2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단식 중단 후 병원으로 이송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빠른 시일 내에 면회할 것을 당부했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건강 회복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가보라고 하더라"라며 이같이 전했다.
홍 정무수석은 장 대표 면회 시점에 대해 "면회가 가능할 때 빠른 시일 내에 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 대표 단식 농성장을 찾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제가 임무 시작 전 19일부터 국민의힘과 약속이 있었다. 원내대표 방문 이후 장 대표에게 가기로 했는데 (국민의힘 측에서) 오후로 늦춰달라더라. 박근혜 전 대통령 일정이 잡히면서 그렇게 됐나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날 장대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하면서 장 대표도 8일에 걸친 단식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단식 8일차에 접어든 장 대표를 찾아 손을 맞잡았다.
박 전 대통령은 "물과 소금만 드시면서 단식을 한다는 말을 들어서 많은 걱정을 했다"며 "계속 단식을 하면 몸이 많이 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훗날을 위해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한다"고 했다.
장 대표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하자, 박 전 대통령은 "건강을 빨리 회복하면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장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단식을 끝내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통일교', '공천헌금' 특검 수용을 정부·여당에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장 대표는 단식 종료 이후 "저는 더 길고 더 큰 싸움을 위해서 오늘 단식을 중단합니다"며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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