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민의 분전에도 페가수스의 날개는 번개를 맞고 꺾였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5대92로 패했다. 이번 경기 패배로 가스공사는 다시 리그 최하위인 10위로 떨어졌다.
1쿼터 가스공사는 가드 대신 포워드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려 했다. 하지만 삼성은 이원석과 앤드류 니콜슨을 중심으로 가스공사의 수비를 뚫어냈다. 특히 삼성은 가스공사의 파울 유도를 통해 가스공사를 코너로 몰았다. 샘조세프 벨란겔과 라건아가 득점하고 신승민이 포워드로서 기회를 만드는 방법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나가던 가스공사는 6분55초 니콜슨의 3점슛, 박승재의 득점으로 결국 15대18로 역전당했고, 니콜슨의 15득점을 앞세운 삼성에게 밀린 22대27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부터는 베니 보트라이트가 라건아와 교체 출전, 외곽을 통한 득점을 노렸다. 또 벨란겔과 정성우 등 가드 2명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삼성 이관희의 수비와 파울 유도에 공격 흐름이 계속 끊겼고, 삼성의 수비 라인을 뚫는 것 조차 힘겨워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외곽을 책임져 주리라 믿었던 보트라이트는 2쿼터 내내 슛을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여기에 3점슛에 강한 삼성의 외곽포가 계속 터지기 시작하면서 점수는 38대50까지 벌어졌다.
보트라이트의 파울로 삼성 니콜슨의 자유투를 주며 시작한 3쿼터. 보트라이트가 3쿼터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성공시키며 만회의 기회를 만들어나가나 했으나 삼성은 니콜슨과 이관희의 외곽포로 기회를 계속 차단했다. 3쿼터 4분 보트라이트와 벨란겔의 릴레이 패스로 만든 득점, 3쿼터 후반 정성우와 신승민의 콤비 플레이로 삼성을 흔들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 가스공사는 63대7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는 벨란겔, 양우혁, 정성우 등 3명의 가드를 동원했다. 삼성 이규태의 파울로 얻은 신승민의 자유투 3개가 모두 성공하면서 점수는 66대73, 7점차로 좁혀들어갔다. 여기에 신승민이 4쿼터 1분8초 슛 성공과 동시에 삼성 저스틴 구탕의 파울을 유도해 5반칙 퇴장시키며 삼성을 계속 압박했다. 그리고 정성우는 삼성의 파울을 계속 유도해내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삼성이 고비마다 3점슛을 성공시킨 탓에 좀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상황이 계속됐다. 4쿼터 남은 시간 2분동안 3점차까지 쫓아간 가스공사는 막판에 삼성의 신동혁과 이규태를 막지 못하며 85대92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이날 신승민이 27득점, 라건아가 20득점 6리바운드, 벨란겔이 17득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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