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와 경북대학교가 사회복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연계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전문대 졸업생의 국립대 편입 경로를 공식화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8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회의실에서 경북대와 사회복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인 '대구형 파워풀 공유 캠퍼스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대학 간 교육체계를 연계해 전문대학의 현장 실무 역량과 국립대학의 심화 학술 역량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핵심은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2년제) 졸업생이 경북대 사회복지학부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제도를 공식화한 점이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부터 경북대학교 3학년 입학정원의 3% 이내, 사회복지학부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연계교육과정 이수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대구보건대 재학 중 양 대학이 공동 지정한 연계교과목 18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학업성적 누계 백분율 85점 이상을 충족한 학생에게 주어진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우선 선발을 원칙으로 하되, 학과 운영에 따라 공인영어성적이나 면접 등을 반영해 인재 선발의 내실을 높일 계획이다.
두 대학은 단순한 편입 제도 운영을 넘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연계교육과정 운영협의회'도 구성했다. 협의회는 향후 연계교과목 운영, 실무형 연구인재 프로그램 기획 등 세부 사항을 공동으로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김영근 경영부총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경북대 사회복지학부의 깊은 학문적 전통과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의 33년 현장 노하우가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 대학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김영근 경영부총장, 이전형 교무처장, 임성범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이 참석했으며, 경북대에서는 황길태 기획처장, 신규철 교무부처장, 성희자 사회과학대학장, 신창환 사회복지학부장 등 양 대학 관계자 10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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