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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외국인 5조원 매도에 급등…18.8원 오른 1,46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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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이후 최고…달러 강세·엔화 약세도 영향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7.53포인트(3.86%) 내린 5,163.57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7.53포인트(3.86%) 내린 5,163.57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5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한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8.8원 상승한 1,469.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0.8원 오른 1,461.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2일(1,469.9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조216억원어치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도한 데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까지 겹쳤다.

간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강달러 정책을 항상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일본 조기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엔화 약세도 이어졌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최근 유세에서 "엔저니까 나쁘다고 말하지만 수출 산업에는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재 집권 자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엔저 정책 기조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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