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오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원로와 정관계 인사, 학계 인사, 경북도민 등 약 7천여 명이 참석하며 이 시장의 새로운 출발에 응원을 보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책 발간 행사를 넘어 이 시장의 출마 메시지를 도민과 공유하는 중요한 정치적 자리로 평가된다.
이 시장이 발간한 자서전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에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12년간 포항시장으로서 겪은 도전과 성취,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변화의 여정과 철학이 담겼다.
해당 자서전에서 이 시장은 자신이 쌓아온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경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자 인사말을 통해 "원근 각지에서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조상 대대로 살아온 포항을 위한 12년 간의 봉사의 기회를 가진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큰 행복이었다"며 "이제는 지난 40년 간 현장행정을 통해 쌓은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더 큰 경북과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지난 2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GUMICO)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출판기념회를 통해 도민 지지층 결집과 정책 비전 확산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출마 선언 당시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면서 AI 로봇산업 메카 구축과 산업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 등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구미·영천·포항을 잇는 로봇 제조 실증벨트 조성, 대구·경북 로봇산업 특구 지정 추진 등 산업 전환 전략도 언급했다.
이강덕 시장은 오는 9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퇴임식을 갖고, 10일 안동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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