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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한동훈 이어 김종혁도 제명…배현진도 징계위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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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지도부 등 모욕 행위로 김종혁 탈당 권유…탈당 거부에 제명 결정
배현진, 서울시당의 한동훈 제명 반대 입장 등 사당화 이유 제소 당해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9일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제명하고, 배현진 의원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사에 착수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 의결은 없었고 보고 사항으로 마무리됐다"며 "김 전 최고위원은 제명됐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를 모욕하고, 당원을 모욕하는 언행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윤리위에서 '탈당 권유'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당헌·당규에 따라 열흘 내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최고위 보고를 거쳐 최종 제명 처리됐다. 이에 김 전 최고위원은 절차적 문제를 들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친한계도 일제히 반발했다. 한지아 의원은 SNS를 통해 "숙청정치는 계속된다. 침묵만이 미덕이 되는 정치"라고 비판했다. 안상훈 의원도 SNS를 통해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정치"라고 목소리를 냈다.

친한계로 배현진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한 전 대표 제명 반대 입장을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리면서 사당화시켰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돼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배 의원 경우 당내에서는 여대야소 속 추가 이탈로 인한 개헌 저지선 붕괴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집안싸움이 계속되면 실이 클 것이라는 관측 속에 제명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가 통합과 쇄신으로 당을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많은 구성원이 그런 기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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