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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범여권 합당 분수령…민주, 10일 의총서 입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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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13일 까지 합당 데드라인 제시…무산 시 선거 연대 열어놔
민주, 합당 내홍 계속…10일 의총서 의견 수렴해 입장 정리
합당 무산 시 정청래 리더십 악재…돌파구 찾기 난항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해 온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가 10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최대 고비를 맞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합당 관련, 민주당이 13일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한 상태다.

합당 이슈는 당내 반대 여론이 예상을 뛰어넘는 데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당청 이상기류'까지 감지되면서 정 대표의 정무적 결단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합당을 제안한 정 대표가 조속한 결론을 내지 못할 경우 리더십 균열을 비롯해 민주 진영 지지층 피로감이 쌓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 내 합당 반대파는 조 대표가 합당 마감 시한을 제시하며 압박한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하면서 정 대표와의 밀약설 등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혁신당 역시 조 대표로 합당 비판 공세가 옮겨간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는 상황이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민주당 일각에서 비생산적인 권력 투쟁과 우당을 향한 모욕과 비난이 나오고 있다. 근거 없는 음모론과 존재하지 않는 밀약설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당은 합당이 무산돼도 선거연합·정책연대·통합 등 선택지를 제시한 상태다. 반면 합당이 무산될 경우 타격이 큰 쪽은 정 대표 측이다. 1인1표제 통과에 이어 당심을 바탕으로 합당을 밀어붙였던 만큼 실패할 경우 리더십에 치명타가 불가피해진다.

합당 반대파와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공개 충돌하면서 당 장악력 문제가 드러났고, 최근 특검 추천 논란으로 대통령에게 사과하는 등 실책까지 겹친 상황에 합당까지 무산되면 대표 연임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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