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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상의, 사과한 정청래…李 불호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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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부담 이민 급증 해석 질타…2차 특검 추천 鄭 "대단히 죄송"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한국 고액 자산가 해외 유출' 관련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가짜 뉴스' '특검 추천' 논란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불호령을 내리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사과의 뜻을 표하며 바짝 엎드렸다.

상속세 부담에 해외로 떠난 한국의 자산가들이 급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가짜 뉴스' 논란을 일으킨 대한상의는 9일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표명한다"며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7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주권자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고의적 가짜 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3일 영국 이민 컨설팅사 헨리앤파트너스의 조사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천4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고,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 원인으로는 상속세 부담을 꼽았다. 그러나 '상속세 때문에 한국을 떠난다'는 인과관계가 명시되지 않아 대한상의가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이날 2차 종합 특별검사 추천과 관련해 "대통령께 누를 끼친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성윤 최고위원 주도로 전준철 변호사를 2차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전 변호사는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2023년 이른바 '불법 대북송금 사건' 관련 재판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공세를 펼쳤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인물이다.

이 대통령은 여당의 이번 특검 추천을 놓고 상당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전 변호사 대신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권창영 변호사를 2차 종합특검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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