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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AI 때문에 해고?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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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CEO
일부 기업 '경영 실패' 구조조정, AI 탓해
AI 영향력 가시화…대규모 실업 경고
"기술의 위협, 민주화로 극복해야"
'초지능' 2028년 등장할 것 예측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AI 임팩트 정상회의'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연설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과 윤리성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경고해 주목받았다. 최근 주요 IT기업들의 잇따른 대규모 해고는 AI(인공지능) 탓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경영 실패와 실제 AI 보급의 영향력을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AI 기술을 개인이나 특정 국가가 독과점하지 않도록 사회적으로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트먼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AI 임팩트 정상회의' 연설과 CNBC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올트먼은 최근 기업들이 실적 부진이나 경영 문제로 인한 해고를 'AI로 인한 효율화'(AI 워싱)로 포장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 대규모 해고의 상당수는 펜데믹 기간 과잉 채용이나 전략적 실패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외신들은 AI 보급 등을 이유로 지난해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 사이 3만 명을 해고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은 당초 입장과 달리 "조직 문화와 관련된 결정"이라고 말을 바꿨다. 감원을 통한 조직 효율화가 주된 이유라는 것이다.

올트먼은 AI 보급의 영향력과 경영 문제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AI의 영향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몇 년 안에 AI로 일자리가 대체되는 현상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AI 보급으로 인한 대규모 실업을 경고하기도 했다.

올트먼은 인공지능이 사회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새로운 병원균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뛰어난 생체 모델이 오픈소스로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이런 위협에 사회적 방어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인공지능의 민주화는 인류 번영을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 기술이 한 기업이나 국가에 집중되면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트먼은 국제 원자력 기구(IAEA)와 유사한 국제적인 통제 기구 설립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가 모르는 것에 겸손해야 한다"며 "초지능 AI의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협력과 감시 체계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트먼은 모든 지적 영역에서 인간의 지능을 압도하는 진정한 의미의 '초지능'이 생각보다 가까이 와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의 발전 궤적을 볼 때, 2028년 말까지 진정한 초지능의 초기 버전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지적 역량의 상당 부분이 인간의 뇌가 아닌 데이터 센터 내부에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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