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3일 오후 4시 10분경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오후 5시 20분 '확산대응 1단계'로 상향하고,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기상 여건과 강풍 속에서 일몰에 가까운 시간대에 발생해 연소 확대 우려가 큰 상황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산불 진화 및 예방과 관련해 특별지시를 내리고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 ▲도내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확산을 최소화할 것,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즉각 대응할 것 등을 지시했다.
특히 산불 인근 민가와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하고, 산불 방어선을 구축해 피해 확산을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풍으로 산불이 급속히 번질 가능성을 고려해 야간 진화인력 투입 시 안전교육과 안전장비 착용 등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산불 대응으로 공중진화자원 등 일부 진화 인력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 시군에 감시 인력을 전진 배치해 추가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박 지사는 "잇따른 산불로 도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진화하고,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특별지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추가 산불 발생에 대비해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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