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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운영에 AI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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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2026년 분야별 AX 사업 소개서. [사진=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2026년 분야별 AX 사업 소개서. [사진=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디지털 기반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산교통공사는 인공지능 전환(AX) 경영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 'AI정보지원단'을 출범하고, 안전관리와 운영 혁신, 시민 서비스 분야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AI정보지원단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운영·업무 혁신 ▷스마트 고객 서비스 ▷AX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서 총 35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 도입이 핵심이다.

열차 차축의 온도 변화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예측하는 '차축 발열 예지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인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열차 운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의 위험 행동을 감지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운영·업무 혁신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의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디지털 기술 적용이 추진된다.

역사를 가상의 3차원 모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역사 안전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해 시설 현황과 위험 요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확대도 추진된다.

공사 누리집에 AI 챗봇을 도입해 반복적인 문의와 단순 민원에 자동 대응하는 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날씨 정보와 기존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냉난방 관련 민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하는 '지능형 냉난방 민원 예보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AI정보지원단 출범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DX 단계를 넘어 도시철도 운영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AX 경영의 시작"이라며 "AI 기반 운영 혁신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관리 수준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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