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의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리며 위상을 재확인했다.
청송군은 청송사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수많은 축제 가운데 27개만이 선정된 가운데, 청송사과축제는 재지정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청송사과축제는 앞서 '2020~2022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농산물 전시·판매 중심의 기존 틀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갖춘 참여형 축제로 발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시작된 청송사과축제는 올해까지 19회에 걸쳐 이어지며 꾸준히 변화를 거듭해 왔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뚜렷하다. 케이탑연구소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는 5일간 직접 경제효과 471억원, 간접 경제효과 972억원 등 총 1천443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대형 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방문객 만족도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7점 만점 기준 6.06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13점 상승했으며, 주민 참여 확대와 사과판매장 가격정찰제 정착, 온라인 축제를 통한 전국 홍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자체 평가 시스템 도입 등 전반적인 운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청송군은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계기로 축제를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청송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청송군 축제 관계자는 "이번 재선정은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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