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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재에 '성 다양성' 설명…"아이들 혼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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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선택?" 논란…정치권·연예계까지 비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20일 새벽 국회에서 열린 3월 임시국회 2차 본회의에서 공소청법(대안)에 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20일 새벽 국회에서 열린 3월 임시국회 2차 본회의에서 공소청법(대안)에 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등학생 대상 성교육 자료로 알려진 내용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정치권과 문화계 등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자료에서는 성을 단순히 생물학적 구분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문화적 요소까지 포함한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섭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초등학교 성교육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진짜 초등학생 성교육을 이런 식으로 한다고?"라고 비판했다.

그가 공유한 내용에는 "성은 여러 가지 뜻으로 사용된다. 생식 기관 및 신체적 차이에 따라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생물학적 성과 사회·문화적으로 남자와 여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사회적 성이 있다"는 설명이 담겨 있었다.

또 "성과 관련된 느낌과 생각은 성에 대한 지식, 자신의 가치와 신념, 욕구,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며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포함해 성이라고 한다. 성을 구분하기보다는 성의 다양한 측면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건 교육의 역할이 아니다. 이런 교육은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멀쩡한 제도를 무너뜨린다"며 "성별은 남녀로 구분되며 선택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개신교 신자로 알려진 래퍼 비와이 역시 SNS를 통해 "제정신일까", "교육하는 사람들은 교육받는 게 불법임?"이라는 글을 남기며 해당 교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등 성경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해당 내용을 두고 일각에서는 다양한 성 개념을 설명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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