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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수 창녕군수 예비후보, "복지로 인구 감소 위기 돌파"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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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는 예산 아닌 군수의 의지... 전시성 예산 조정해 군민 삶에 직접 투입"

우기수 창녕군수 예비후보.
우기수 창녕군수 예비후보.

국민의힘 우기수 창녕군수 예비후보가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나섰다.

우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백척간두에 선 창녕을 구하겠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경선에 임하겠다"며, 모든 후보에게 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정책 선거'에 동참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우 예비후보는 창녕의 소멸 위기를 극복할 '복지 부문' 공약을 발표하며 이를 '창녕 생존 전략'이라 명명했다. 그는 2024년 창녕군의 합계출산율이 0.91명인 것에 대해 "아이를 낳을 부모 세대 자체가 증발하고 있는 '통계의 함정'이자 위태로운 경고등이다"라고 지적하며, "최근 5년 사이 군 인구의 10%가 사라진 '사회적 증발'을 막기 위해 정책 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첫 번째 약속으로 우 예비후보는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과 ▷관내 병원 소아 전용 병동 설치를 약속했다. 그는 "밤새 아이를 업고 타 도시로 달리는 부모가 없도록 24시간 안심 진료 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관련 예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통해 책임지고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으로는 ▷창녕형 청년주택 공급과 ▷창녕희망통장 도입을 제시했다. 읍·면의 빈집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주거 걱정을 끝내고, 1대 1 매칭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정착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중장년층의 소득 공백기를 메워줄 ▷창녕군민연금 도입을 추진해 단 한 분의 군민도 노후 소득 절벽 앞에 서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밖에도 우 예비후보는 ▷농촌 지역 이동형 슈퍼마켓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및 청소년 버스 이용 무료화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장애인 맞춤형 공공 일자리 확충 등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함께 발표했다.

우 예비후보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복지는 단순한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를 지키겠다는 군수의 '의지' 문제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돈이 없어서 못 한다는 변명은 행정의 무능을 자인하는 것일 뿐"이라며, "불요불급한 전시성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여 군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변화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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