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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켠 프로야구, 2026시즌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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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 목표
삼성, 원태인+구자욱+최형우로 우승 도전

프로야구가 28일 개막한다.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관중석 풍경. 삼성 제공
프로야구가 28일 개막한다.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관중석 풍경. 삼성 제공

봄바람을 타고 프로야구가 찾아온다. KBO프로야구 2026시즌이 28일 개막한다. 시범경기를 통해 뜨거운 열기는 이미 확인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대권 행보를 본격화, 대구경북 지역민의 관심도 더 커질 전망이다.

프로야구는 2024년 처음으로 '1천만 관중' 고지를 돌파했다. 인기는 식지 않았다. 지난해엔 '1천200만 관중' 시대가 열렸다. 정규 시즌 720경기 가운데 46%인 331경기가 매진됐다. 특히 삼성은 무려 관중 164만174명을 동원, 최다 관중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엔 벌써 흥행 '대박' 조짐이다. 시범경기부터 구름 관중이 몰렸다. 24일까지 10개 구단이 12경기씩 60경기를 치르는 동안 40만명 이상 야구장을 찾았다.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정원 2만4천석)엔 2만3천명 이상 입장했다. 이튿날도 비슷했다.

프로야구 열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관중석 풍경. 삼성 제공
프로야구 열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관중석 풍경. 삼성 제공

지난해 삼성은 프로야구 흥행의 선봉장. 올해는 '흥행'과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지난 시즌 삼성은 정규 시즌 4위였다. 그럼에도 관중 동원력은 1위. 성적이 더 좋다면 흥행 가도에 불이 붙는다. 흥행과 성적이 '쌍끌이'하는 모양새가 되는 셈.

대구 선수들이 올해도 삼성 투타의 중심이다. 경북고 출신 원태인과 대구고를 졸업한 구자욱이 삼성을 이끈다. 지역 팬들의 삼성 사랑이 더 뜨거운 이유다. 여기에 10년 만에 '친정' 삼성으로 돌아온 베테랑 거포 최형우도 흥미를 끈다.

삼성은 28, 29일 라팍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상대는 롯데 자이언츠. 28일 개막전은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 직후 매진됐다. 리그 최강 타선의 지원 속에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벌써 그라운드가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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