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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차관 "한국 핵잠 광범위한 절차 추진, 기관 협력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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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디나노 차관, 한국 핵잠 건조 진전 언급
2023년 한미 핵우산 합의 관련 "확장억제 우산 공약 매우 분명"

25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토머스 디나노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미 연방 하원 홈페이지 갈무리
25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토머스 디나노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미 연방 하원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해 미국과 한국 정상 간 합의로 본격화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 미국 정부 내에서 광범위한 절차가 이뤄지고 있으며, 기관 간 협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토머스 디나노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은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한 진전 상황에 대해 "우리는 꽤 광범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팀을 구성하는 문제나 성과물 도출과 관련해서는 "기관 간 협력도 아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나노 차관은 공동 책임자로서 국무부 내에서 잠재적 핵연료와 관련한 부분을 맡는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가 인프라 관련 부분을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이재명 대통령과 합의됐다. 양측은 핵추진잠수함과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협의를 위한 미국 협상단의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아직 방한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한국 내 핵무장 여론과 '워싱턴 선언' 이행 상황에 대한 응답도 나왔다.

디나노 차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에 대한 확장억제 우산 공약은 매우 분명하다"며 "더 분명한 메시지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 시점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한국을 방문해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워싱턴 선언은 2023년 4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간 정상회담 결과로, 전략핵잠수함(SSBN) 등 전략 자산의 정례 한반도 전개, 핵협의그룹(NCG) 신설 등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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