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유역의 체계적인 보호와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주민감시원을 직접 채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왕피천유역은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원시성이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호지역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기반을 강화하고자 주민감시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감시원 운영방식이 기존 대구지방환경청 주관에서 울진군 직접 채용·운영 방식으로 변경돼 보다 책임 있고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23일 주민감시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및 직무교육을 마쳤으며 24일부터 왕피천유역 내 주요 거점 7개 초소에 배치했다.
주민감시원은 앞으로 ▷보전지역 내 불법행위 감시 및 환경훼손 행위 신고 ▷환경 정화 활동 ▷탐방객 안내 및 계도 등 생태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보현 울진군 환경위생과장은 "주민감시원 운영은 지역 주민이 자연보전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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