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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C화인테크노한국, 대구·경북 민간기업 최초 'AI 푸드스캐너' 도입… ESG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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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식판 분석해 잔반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
대구·경북 민간기업 최초로 AI 푸드스캐너 도입
식사 만족도 높이고 환경 보호하는 데이터 경영 시동

AI푸드스캐너를 이용 중인 AGC화인테크노한국 임직원. AGC화인테크노한국 제공
AI푸드스캐너를 이용 중인 AGC화인테크노한국 임직원. AGC화인테크노한국 제공

경북 구미에 있는 AGC화인테크노한국이 대구·경북 지역 민간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구내식당에 인공지능(AI) 급식관리 솔루션인 '코코넛'을 도입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누비랩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AI 푸드스캐너가 식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임직원의 식사 선호도를 파악하고 잔반 발생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AGC화인테크노한국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단을 개선하고 스마트한 식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잔반을 남기지 않은 직원에게는 정부와 지자체가 연계된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해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했으며, 전용 앱 포인트인 '코코볼'을 통해 기프티콘 교환 혜택도 제공한다.

현장에서 솔루션을 이용하는 한 직원은 "이전에는 무심코 잔반을 남길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식판을 올릴 때마다 포인트를 얼마나 받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퇴식구에 간다"며 "게임에서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AGC화인테크노한국 관계자는 "이번 도입은 단순한 잔반 줄이기를 넘어 데이터 분석으로 식사의 질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시도다"라며 "지역 민간기업 최초 도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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