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것'은 농구에서 슛이 득점되지 않고 림·백보드에 맞고 튕겨 나온 공을 다시 잡아내는 플레이를 말한다. 공격 측이 '이것'을 잡으면 추가 득점 기회를 얻고, 수비 측이 잡으면 상대의 흐름을 끊고 공격 전환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 흐름을 바꾸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일상에선 실패나 좌절 후 다시 일어서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잡는 것에 대한 비유로도 쓰인다.
최근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에 힘입어 과거 그가 연출한 영화 한 편이 재개봉한다. 이 영화의 제목도 '이것'이다. 이 영화는 전국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던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단 6명의 선수만으로 출전한 이들은 승리를 거듭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8일간 이어진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것'은?(4월 2일 21면)
2. 지난 1일 오후 6시 35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로켓이 발사됐다. 달 탐사를 위한 유인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4년만이다.
이 로켓은 98m 높이의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유인 캡슐 오리온으로 구성됐다.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오리온은 10일 동안 달 궤도를 돌며 향후 유인 달 착륙과 화성 탐사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체계를 검증한다.
'이것'은 이 로켓의 이름이다. 원래 '이것'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 중 한 명으로 사냥, 숲, 달, 처녀성 등과 관련된 여신의 이름이다.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 여신은 은활과 금화살을 들고 숲에서 사슴이나 곰 같은 짐승을 사냥하는 활기찬 처녀신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로마 신화의 디아나 여신과 동일시된다. '이것'은?(4월 3일 1면)
3. '이 그림'은 1844년 머나먼 제주도에 유배 중이던 추사 김정희(1786~1856년)가 제자인 중국어 역관 이상적에게 선물한 작품이다. 당시 김정희의 나이는 58세. 살아 돌아올지도 확신할 수 없는 나이였다. 김정희와 북경 인사들과의 교신을 조력하며 최신 학술 동향과 자료를 전해주던 이상적은 귀양살이하는 김정희에게 이전과 다름없이 정성을 다했고, 김정희는 그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그림'을 선물했다.
국보 제180호인 '이 그림'은 추사의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거칠고 메마른 필치로 한겨울의 황량함과 선비의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그동안 서울과 제주에서만 공개된 '이 그림'을 대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대구간송미술관이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을 기념해 7일부터 7월 5일까지 여는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을 통해서다. '이 그림'은?(4월 6일 18면)
◆3월 25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법왜곡죄
2. 덕휘루
3. 2·28민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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