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트럼프, 또 한국 저격…"북핵 방어해주는데 우리 돕지 않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란전쟁 파병 요청 묵살 당한 트럼프
6일 기자회견에서 또 韓日에 노골적 반감
"김정은 바로 옆에 주한미군 뒀는데…"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열변을 토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신화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열변을 토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신화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가들을 향한 비난을 다시 한번 이어갔다. 호르무즈해협 군함 파견 요청 등 일련의 요청들이 묵살당했다는 데서 나온 노골적인 불만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는 이란전쟁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던 도중 "나토뿐만이 아니었다. 누가 또 우리를 돕지 않은 줄 아는가. 한국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 옆에 주한미군을 주둔시키고 있음에도 정작 자신들이 필요한 때는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험지에 4만5천 명의 병력을 두고 있으며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는 김정은 바로 옆"이라고 했다. 실제 주한미군 병력은 2만8천500명 정도지만 수차례 4만5천 명이라고 강조해왔다.

호주와 일본도 비난의 도마에 올렸다. 그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도 5만 명의 주일미군이 주둔하면서 북한의 위협을 막아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토를 '종이호랑이'라 조롱하는 것도 빼먹지 않았다.

처음 있은 불만 표출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부활절 기념 오찬 행사 연설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싸잡아 비난했다. 반복되는 불만 표출에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쟁 비용 분담 등을 비롯해 앞으로 가질 미국과의 무역·안보 협상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청구서'를 내밀지도 모른다는 우려다.

한편 북한에 대한 대화 가능성도 열어뒀다. 자신은 김 위원장과 매우 잘 지내며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어떤 (미국) 대통령이 일을 제대로 했다면 김정은은 지금 핵무기를 갖고 있지 못할 것"이라며 "그들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게 겁이 났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영 의원 간의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할지를 두고 날카로운 공방이 벌어졌다. 강선영 의원은 북...
17일 대구에 첫 도심형 매장인 이케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문을 열며 고객들이 몰렸다. 매장에는 900개 제품이 전시되며, 고객은 상담을 ...
조희대 대법원장은 17일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에서 사법부의 독립과 삼권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법부 독립이 민주주의와 법치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