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대구 동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로 임신부를 포함한 주민 두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 5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한 아파트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화재로 임신부 한 명을 포함한 주민 두 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
아파트 내부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등 가재도구가 소손돼 2천594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9대와 인력 148명을 투입해 40여분만에 불을 껐다.
대구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전자기기를 연결한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형태가 확인돼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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