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수 선거판에 '구조개혁'이라는 키워드가 던져졌다. 농업과 고령화라는 지역의 고질적 문제를 각각이 아닌 하나의 경제 구조로 묶어 풀겠다는 접근이다. 방향은 분명하지만, 실행 가능성은 또 다른 문제다.
최기영 예비후보는 농업 중심 산업 구조와 급속한 고령화라는 봉화의 이중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단순 지원이 아닌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점에서 기존 공약과 결이 다르다.
핵심은 6차 산업 플랫폼 구축이다. 생산에 머물던 농업을 가공·유통·체험까지 확장해 소득 중심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실버타운과 의료·돌봄 기능을 결합한 클러스터를 더해 고령화 문제를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른바 '농업의 산업화'와 '고령화의 경제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백두대간수목원과 지역 관광 자원을 축으로 한 관광벨트 구상도 포함됐다. 생활인구 유입과 서비스 산업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계산이다.
행정 방식 역시 변화가 강조됐다. 관리 중심이 아닌 성과 중심, 이른바 경영형 행정을 도입해 정책 효율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공모사업과 민관협력 방식을 병행해 외부 자본을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정치권에서는 기존 개발 위주 공약과 달리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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