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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끼마을, 유엔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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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 마을에서 예술·관광마을로 탈바꿈 성공
지속가능 관광 모델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기대

예끼마을
예끼마을

안동시 도산면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제6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공모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

이는 안동의 전통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이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최우수 관광마을'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보전하고, 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있는 전 세계의 모범적인 마을을 발굴해 인증하는 프로젝트다.

안동시 예끼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후보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도산면에 위치한 '예끼마을'은 1970년대 안동댐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실향민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이다.

침체했던 마을은 갤러리, 벽화, 공방 등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로 탈바꿈해 실향의 아픔을 예술과 관광으로 극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낸 사례로 꼽힌다.

안동시는 이번 후보 선정을 기점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하기 위해 유엔 관광청의 최종 본선 심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2026년 하반기에 열리는 유엔 관광청 공식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후보 선정은 안동의 전통적 가치가 세계가 인정하는 관광자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성과"라며,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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