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봉화군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 도입과 기존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언어 교육과 취업 역량 강화, 자녀 교육, 정서 지원 등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봉화지역에는 13개국 출신 결혼이민여성 27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녀 수는 503명이다.
가족센터는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운전면허 필기 교육과 제과·제빵 과정 등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중언어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취업 연계 기회도 넓히고 있다.
한국어 교육과 통번역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 운영을 통해 지난해 중급 1명, 고급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수학 기초학습과 독서지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에는 초등학생 40만원부터 고등학생 60만원까지 교육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을 위한 맞춤형 언어교육과 방문교육 지원사업도 운영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결혼이민여성 40여 명으로 구성된 '다사모 나눔봉사단'은 배식봉사와 제빵 나눔,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다문화가정 온(溫)가족 명랑운동회'와 지원 규모를 확대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도 다문화가정의 교류 확대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봉화군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지원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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