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이 반세기 넘게 축적한 제련 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사내 교육 체계로 연결하며 전문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련 공정부터 안전·환경·경영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교육을 통해 현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영풍은 지난달 29일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 안전교육장에서 임직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SP 아카데미 365'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임노규 석포제련소장이 '전기 기본원리 및 핵심 전기시스템 소개'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본사 직원들도 원격 시스템을 통해 함께 참여했다.
'SP 아카데미 365'는 영풍이 50년 이상 축적한 아연 제련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다. 석포제련소를 고도화된 '지적공동체'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202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월 3~4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제련·원료·금속재료·공정관리·전기 분야를 비롯해 경영·안전·환경·인적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현장 이해도와 숙련도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제련 산업 특성을 반영해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심화 교육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박영민 고문과 한길수 중앙연구소장, 임노규 제련소장 등 전현직 임원과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외부 전문가 초청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두 10차례 교육이 진행됐으며, 연말까지 총 33회 운영될 예정이다. 영풍은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기술 역량은 물론 환경·안전 의식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함께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본사 구매부서 김지환 사원은 "석포제련소 강의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제련 공정뿐 아니라 안전과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어 실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풍 관계자는 "SP 아카데미 365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차세대 리더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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