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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자산 228개 타격 당해…"이란 과소평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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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중동 내 미군기지 위성 이미지 분석
美 자산 피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아
이란 타격 능력 과소평가, 드론전 대비 약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술탄 공군기지에서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미 공군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항공기의 모습. 이 공격으로 최소 12명의 미군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연합뉴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술탄 공군기지에서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미 공군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항공기의 모습. 이 공격으로 최소 12명의 미군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연합뉴스

이란전쟁 기간 동안 이란이 타격한 중동 내 미군 자산 수치가 최소 228개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드 레이더 등 주요 군사 자산도 피해를 입었다. 미군이 이란의 타격 능력을 과소평가했으며 방어 능력도 취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이란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28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전쟁 기간 위성 이미지를 검증한 결과를 분석,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미국 정부 등을 통해 파악된 피해 현황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중동 지역에 있는 15개 미군기지의 구조물 217개가 파괴됐고 ▷통신시설 ▷패트리엇미사일 장비 ▷발전소 등 11개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요르단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레이더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기지의 미군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E-3 센트리 등 주요 군사 자산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미군이 이란의 타격 능력을 과소평가했고 특히 드론전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봤다. 취약한 기지 방어 능력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켈리 그리코 싱크탱크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은 "미군 고정시설을 겨냥한 이란의 표적 정보의 수준을 과소평가했고, 요격 미사일 재고량도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데커 이블레스 해군분석센터 연구분석관은 이란의 드론 공격에 대해 "큰 피해를 주지는 못하지만 요격이 더 어렵고 정확도도 높아 미군에 큰 위협이 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피해 당사자인 미군은 이란의 기만 작전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WP에 구체적인 답변은 피하면서 미군기지 피해에 대한 평가는 복잡하고 때론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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