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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림에 인접한 시설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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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안전공간 조성

울진군이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산불 안전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산불 안전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산림에 인접한 시설물(가스공급소, 요양시설 등) 보호를 위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따른 대형 산불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울진군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산불 예방사업이다.

시설물 주변의 산림을 띠 형태로 벌채한 후 이격 공간을 조성해 산불의 확산을 늦추거나 차단하는 방법이다.

사업 대상지는 주변 산림에 소나무림이 많아 산불에 특히 취약한 가스공급소나 요양시설, 민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대상 면적은 약 1.5ha 규모다.

실제로 지난 2022년 3월 울진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시내 가스충전소 앞까지 덮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박재용 울진군 산림과장은 "과거 산불에 비해 최근 산불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산불에 의해 민가나 시설물에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예방사업을 통해 산불피해를 점차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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