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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지역기업 16곳과 청년·기업 잇는 인턴십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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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연계형 인턴십 통해 청년 21명 현장 배치
지역 정착형 일자리 모델 확대…고용유지율 70% 기록

국립경국대 전경. 매일신문DB
국립경국대 전경. 매일신문DB

국립경국대학교가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기업의 인력난을 덜기 위한 안동형 인턴십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단순 현장 체험 수준을 넘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지역 정착형 일자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국립경국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단장 송준협)은 '2026년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1일부터 참여 청년들의 기업 현장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 소재 기업과 지역 청년을 연결하는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은 지난 3월 17일부터 참여 기업 모집에 들어갔으며 모두 49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16개 기업이 선정돼 총 21명의 인턴이 현장에 배치됐다.

사업은 직무 경험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의 상시적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실습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현장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립경국대는 해당 사업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77명이 지역기업 인턴십 사업에 참여했고, 이 중 105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또 채용 인원 가운데 73명이 근무를 유지해 약 70% 수준의 고용유지율을 기록했다.

송준협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은 "지역 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안동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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