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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여백의 춤사위…장유경 명예교수, 서울·구미서 '선살풀이춤'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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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정동극장 '2026 세실풍류; 득무(得舞)의 순간' 공연
구미문화예술회관 '제70회 구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판-共鳴之場공명지장' 공

선살풀이춤 공연 모습. 장유경무용단
선살풀이춤 공연 모습. 장유경무용단

전통춤의 깊이와 확장을 조명하는 무대가 서울과 구미에서 잇따라 열린다. 장유경 계명대 명예교수는 두 공연에서 모두 '선살풀이춤'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춤의 정서를 무대에 풀어낸다.

첫 번째 무대는 국립정동극장의 '2026 세실풍류–득무(得舞)의 순간'이다. 공연은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15일(금)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세실풍류'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전통춤 예술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올해 공연 주제는 '득무(得舞)의 순간'으로, 봄을 배경으로 전통춤의 시작과 심화, 확장과 순환의 흐름을 단계적으로 담아낸다. 무대에는 장유경 명예교수를 비롯해 주진희, 이수현, 전진희, 김유미, 장래훈, 신미경 등 37명의 춤꾼이 참여한다.

장유경 명예교수는 15일 마지막 공연에서 '선살풀이춤'을 선보인다. 공연은 주진희의 '운현', 이수현의 '이수현류 소고춤', 전진희의 '허튼 시나위춤', 김유미의 '산홍', 장래훈의 '한량무', 신미경의 '검무랑'에 이어 장 교수의 '선살풀이춤'으로 마무리된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오는 21일(목)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70회 구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판-共鳴之場(공명지장)'이다. 공연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소리와 몸이 만나 서로 울리며 완성되는 하나의 세계'를 주제로 구성됐다. '화선무', '진쇠춤', '선살풀이춤', '장고춤', '진도북춤', '소고춤' 등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장유경 명예교수는 이 공연에서도 특별무대로 '선살풀이춤'을 선보인다. R석 5천원, S석 3천원, 문의 054-480-4564.

장유경. 장유경무용단
장유경. 장유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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