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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리스트 음악으로 대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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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달서아트센터 DSAC 시그니처 시리즈 주인공
반 클라이번 등 국내 피아니스트 국제 콩쿠르 최다 우승
리스트 리사이틀 형식 바탕으로 대작 3편 등 선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리사이틀 포스터. 달서아트센터 제공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리사이틀 포스터.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리사이틀을 오는 16일(토) 오후 5시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선우예권은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피아니스트다. 이후 뉴욕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카네기홀, 위그모어홀 등 주요 공연장에 오르며 국제적인 연주자로 성장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보유한 그는 다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과 함께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앨범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음악적 성과를 쌓아왔다. 깊이있는 연주력과 해석으로 동시대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가 표현하는 노래와 드라마'를 주제로, 화려한 기교를 넘어 음악의 본질에 집중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리스트가 정립한 리사이틀 형식을 바탕으로, 피아노가 인간의 목소리처럼 노래하고 이야기를 전하는 과정을 선우예권만의 해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선우예권(c)rohsh
선우예권(c)rohsh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마지막 소나타 중 하나인 '피아노 소나타 제20번'을 통해 서정적인 선율과 내면의 독백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이어 2부에서는 리스트의 '리골레토 패러프레이즈', '헝가리안 랩소디 제2번', '메피스토 왈츠 제1번' 등을 예술성이 응축된 대작들을 연주하며 극적인 서사와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인다.

한편 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달서아트센터의 대표 기획 공연이다. 이번 공연 이후에도 7월 라파우 블레하츠, 9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 10월 후지타 마오까지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이 차례로 예고돼있다.

R석 8만원, S석 6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584-8719, 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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