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매일신문사 유튜브 채널 매일신문TV 인터뷰를 통해 경북교육 혁신 구상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매일신문TV에 출연해 경북교육의 현안과 대표 공약, 교육 철학 등을 설명하며 "정체된 경북 교육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 총장 출신이라는 점과 관련해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예비 교사들을 직접 양성해 왔다"며 "초·중등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에는 출마 권유를 고사했지만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듣고 경북교육 변화의 밀알이 되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경북교육의 가장 큰 과제로 기초학력 회복과 학교 현장 정상화를 꼽았다.
특히 "경북의 수능 성적이 광역 단체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현실은 도민들에게 큰 상처"라며 "맞춤형 지원 체계를 통해 교육웅도 경북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교권 보호와 행정 혁신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선생님들이 수업보다 행정 업무에 더 많은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다"며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교사가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IB형 토론 수업을 결합한 'AIB 능동적 수업 시스템'을 제시했다. 또 ▷고교학점제 실효성 강화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과정형 상담제 기반 인성교육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교사 행정업무 제로화 등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학부모 교육 강화 방안도 눈길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폐교를 활용해 권역별 학부모 교육 거점센터를 조성하겠다"며 "요리교실과 목공 체험, 롤플레잉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부모를 단순한 교육의 관찰자가 아니라 학교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 파트너로 세우겠다"며 "가정과 학교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 경북이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터뷰 말미에서 "경북교육은 지금 현실에 안주할 것인지, 미래로 도약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낡은 틀을 과감히 깨고 경북교육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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