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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 불출마 선언…"군민 화합 위해 출마 내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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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지지 재확인하며 무소속 출마설 일축

김학동 예천군수가 지난 6일 컷오프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윤영민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가 지난 6일 컷오프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윤영민 기자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거론돼 왔던 김학동 예천군수가 14일 6·3 지방선거 예천군수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 배제 이후 안병윤 후보 지지 선언에도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어졌던 무소속 출마설에 종지부를 찍으며 어수선했던 지역 선거 분위기도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예천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억울함과 분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단 없는 예천 발전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군민 화합과 지역 미래를 위해 출마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안병윤 후보 지지 의사도 재차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 8년간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디지털농업혁신타운과 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 등은 이제 막 뿌리를 내리는 단계였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김 군수는 "경북 대부분 지역 공천이 마무리될 때까지 예천만 결정이 미뤄졌고 결국 현직 군수가 배제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한때 무소속 출마를 고민했다고도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나 수없이 고민했지만 정치적 응징보다 중요한 것은 예천의 미래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내 자신을 내려놓더라도 예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면 그것이 맞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군정으로 돌아가 남은 임기를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며 "함께했던 분들도 안병윤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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