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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대화…클라라 주미 강·김선욱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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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클라라 주미 강&김선욱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클라라 주미 강&김선욱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이 듀오 리사이틀로 대구 관객들을 찾는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5월 28일(목)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명연주시리즈 '클라라 주미 강 &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 주요 무대에서 국제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두 연주자가 오랜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실내악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고전주의에서 후기 낭만주의, 20세기 음악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올린 소나타 장르의 변화와 두 악기가 만들어내는 긴밀한 대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클라라 주미 강은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이후 BBC 프롬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며 섬세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아왔다.

김선욱은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한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 연주자는 꾸준한 실내악 협업을 통해 음악적 호흡을 다져왔다. 2021년에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표하며 정교한 앙상블과 밀도 높은 해석으로 호평을 받았고,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이어오며 실내악 파트너로서도 탄탄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18세기 후반부터 20세기까지 바이올린 소나타 장르의 변화를 조망한다. 공연의 문을 여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은 두 악기의 관계를 보다 대등하게 확장하려는 초기 베토벤의 실험 정신을 담고 있다.

이어 레스피기의 바이올린 소나타 b단조는 후기 낭만주의 특유의 풍부한 음향과 극적인 전개를 보여주며, 바인베르크 바이올린 소나타 4번은 20세기의 불안한 시대 정서와 개인의 내면을 담아낸 작품으로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화려한 선율과 대규모 음향 속에서 두 악기가 대등한 파트너로 만들어내는 극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클라라 주미 강.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클라라 주미 강.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피아니스트 김선욱.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피아니스트 김선욱. 대구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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