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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신성초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경로 효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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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지역 어르신 400여명 참석… 세대 화합의 장 마련
"폐교 위기 농촌학교, 지역 공동체 중심으로 살려야"

지난 9일 안동 신성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들과 지역 내 어르신을 초청한 경로 효잔치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신성초 총동문회 제공
지난 9일 안동 신성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들과 지역 내 어르신을 초청한 경로 효잔치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신성초 총동문회 제공

경북 안동에 있는 신성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9일 신성초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와 경로 효잔치를 열고 동문과 지역 주민 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학구 내 어르신 100여 명과 동문 300여 명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체육대회와 공연, 식사 등을 함께하며 세대 간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보살핌과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문 선·후배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화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학교 현실 속에서 학교를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지켜내자는 의미도 담았다.

행사장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동문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주민들은 서로 안부를 나누며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운동장 곳곳에서는 체육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지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김점식 신성초 총동문회장은 "점차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효잔치를 마련했다"며 "폐교 위기에 놓인 농촌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문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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