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 산업 구조 재편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핵심으로 한 도시 비전을 공개했다.
단순 개발사업 나열이 아니라 시민 체감형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19일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CGV에서 열린 비전발표회에서 정 후보는 "부산 시민들이 더 이상 막연한 기다림에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며 "지금 당장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콘텐츠 산업 육성이었다. 정 후보는 북항·센텀·기장을 연결하는 'K-콘텐츠 골든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형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북항에는 글로벌 콘텐츠 체험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기장은 촬영 인프라 중심지, 센텀은 AI·VFX 기반 후반작업 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부산은 그동안 영화제가 열리는 도시 역할에 머물렀다"며 "이제는 실제 제작과 수익, 고용이 이뤄지는 산업도시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생활 인프라 공약도 함께 제시됐다. 정 후보는 김해공항 명칭 변경 추진과 함께 공항 슬롯 확대, 군 공항 이전 검토, 터미널 확장 등을 언급했다.
또 사직 돔구장 조성과 침례병원 조기 정상화, 스타링크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발표회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정 후보는 "정치적 셈법보다 부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우선하겠다"며 "부산 발전을 막는 구조와 정치에는 분명히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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