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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약리포트] 달서구 결혼 장려·일자리 창출…두류공원 관광 특구화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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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청장 공약 사업 이행률 86.4%
전 세대 아우르는 가족친화 도시·산단 스마트화·사회적경제 활성화
달성습지 에코전망대 사업 계획 변경·두류공원 관광 특구화 '과제'

한실들대곡지 산림휴양공원 조성지. 달서구청 제공
한실들대곡지 산림휴양공원 조성지.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가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며 주요 공약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직인 이태훈 청장의 3선 임기 종료를 앞두고 남은 기간 실질적인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완료 가능한 사업은 조기 마무리에 힘을 쏟고, 추진이 더딘 사업은 체계를 재정비해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달서구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구호로 내걸고 ▷일자리 선도 혁신경제도시 ▷따뜻한 삶터 공감복지도시 ▷즐거운 일상 문화관광도시 ▷친환경 선도 힐링녹색도시 ▷글로벌 창의 명품교육도시 ▷스마트 행정 열린소통도시 조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59개 공약사업 가운데 51개 사업이 완료돼 공약 이행률은 86.4%를 기록했다. 나머지 8개 사업도 정상 추진 또는 일부 진행 중인 상태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창출, 인구위기 대응 및 결혼장려, 주민참여 행정 분야가 모두 100% 이행률을 달성했다. 교육 분야는 85.7%, 친환경 녹지 분야는 66.7%, 문화관광 분야는 60% 수준으로 집계됐다.

달서구는 청소년문화의집과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월배신도시 생활 인프라 확충, 수밭골 생활도로 및 주차공간 조성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구시와 협업해 성서산업단지 스마트화와 근로·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지원했고, 청년창업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가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을 위한 재취업 지원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해 9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한 뒤 창업아카데미와 주민특강 등을 운영하며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육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도 꾸준히 추진됐다. 전통시장 편의시설 개선과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달서맛나' 음식점 지정·관리(71곳), 품격 향상 컨설팅(5곳), 달서 맛 식객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외식업 홍보를 강화했다. 여기에 달서 스타점포 발굴·육성사업과 달서맛축제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역시 눈길을 끈다. 달서구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운영하며 아동·여성·가족 친화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잘 만나보세' 뉴새마을운동과 연계한 민·관·학 협력사업, 달서형 만남 코디넷 사업, 공공기관 예식장 무료 개방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결혼장려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일부 문화관광·친환경 사업은 아직 마무리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달성습지 에코전망대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추진율 60%를 기록했다. 당초 복합 건축물 형태로 계획됐지만, 보조금 관리 관련 규정에 따라 부처별 사업을 각각 분리 추진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달서 별빛천체과학관 조성사업은 추진율 70%로 다음 달 건축공사 착공을 계획했지만 재정난으로 인해 일정이 미뤄진 상태다. 두류공원 관광특구화 사업은 지난해 연구용역을 마친 상태로 추진율은 40% 수준이다.

한실들 대곡지 산림휴양공원 조성사업 역시 시비 확보 문제로 연차별 계획이 조정됐다. 현재 추진율은 60% 수준이며, 달서구는 사업 추진 동력을 높이기 위해 재원 확보와 행정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두류공원 전경 및 조감도. 달서구청 제공
두류공원 전경 및 조감도. 달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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