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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4%…민주 45%·국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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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 긍정 평가가 60%대 중반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이에 힘입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4%, 부정 평가는 28%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거나 응답을 거절한 의견 유보층은 8%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90%를 웃돌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9%, 보수층에서도 부정 응답이 52%로 집계돼 대조를 이뤘다.

연령별로는 핵심 지지층인 40∼50대에서 긍정률이 70%대 중반으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60% 내외, 20∼30대는 50% 안팎을 기록했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641명)들은 그 이유로 '경제·민생'(24%)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외교'(12%), '직무 능력·유능함'(7%), '서민 정책·복지' 및 '소통'(각 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복지 정책과 경제 문제 등을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5%, 국민의힘은 22%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3%포인트다.

지난 4월 초 기록했던 30%포인트 격차보다는 7%포인트 축소된 수치지만, 국민의힘이 20%대 초반의 박스권에 갇혀 고전한다는 점에서 격차는 여전한 상황이다.

양당에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과 기타 정당이 각각 1%의 지지율을 얻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 비율은 26%다.

선거의 승패를 가를 캐스팅 보트인 중도츰 표심은 여권으로 향했다. 중도층의 64%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부정적(28%)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압도했다.

정당 지지도 역시 중도층의 43%가 민주당을 지지해 국민의힘(15%)을 28%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2.0%(접촉률 43.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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