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복 차림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올렸다. 5·18 기념일에 '탱크데이' 마케팅을 진행해 논란을 자초한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라 공세를 퍼붓는 것에 대해 반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나는 내가 마실 커피를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할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전날에도 "이쯤 되면 이 대통령의 SNS가 거대한 '국가폭력'이 되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마치 북한 독재정권의 인민재판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보는 듯하다"고 했다.
앞서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서 '탱크 데이' 논란을 일으킨 스타벅스코리아를 질타한 데 대해 "스타벅스 커피 들고 투표장에 가자"며 맞대응했다.
인천 연수구 옥련시장을 찾아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종진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한 장 위원장은 유세차 연설에서 "누구나 똑같이 죄지으면 재판받고 죄지은 게 드러나면 감옥 가는 게 정상적인 나라이고 헌법에 그렇게 돼 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되더니 자기 죄 지운다고 한다. 인정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의 스타벅스 공세를 겨냥, "이제 대통령이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커피까지 정해준다고 하고 있다. 대통령도, 장관도 나서서 무슨 커피 마시지 말자, 이거 공산당 아닌가"라며 "국민을 갈라치는 이재명과 민주당이 더 이상 설치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친명(친이재명)'으로 불리는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선 "이름도 없던 사람인데, 이재명 코딱지 파다가 유명해진 사람 아닌가. 박찬대가 인천을 제2의 대장동으로 만들겠다고 한다"며 "이번에 정치권에서 완전히 퇴출시켜 달라"고 했다.
송영길 민주당 인천 연수갑 보선 후보에 대해선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뿌리고 구속됐다가 정치 다시 하겠다고 뻔뻔히 나온 후보다. 5·18 전날 광주 가라오케 가서 5·18 모욕했던 사람"이라며 "스타벅스 때려잡으려면 송영길 불매운동, 낙선운동부터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보선을 치르는 인천 계양구를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심왕섭 인천 계양을 보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인천 부평으로 이동해 문화의 거리에서도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유세를 진행했다.
계양구 작전역 인근에서 유 후보와 함께 나란히 유세차에 오른 장 위원장은 "이재명은 4년 전 분당 집을 팔고 계양으로 이사하겠다고 했다"며 "그렇게 집 팔라고 난리 쳐서 저는 안 팔아도 되는 집을 다 정리했더니 이재명은 아직도 집 정리를 안 했다. 입만 열만 거짓말"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민주당은 유 후보에 대한 가짜뉴스로 말도 안 되는 정치공작질을 하고 있다"며 "이미 우리가 승기를 잡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위원장은 "6월 3일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투표장으로 가자.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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