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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늑구' 다시 볼까?…대전 오월드, 빠르면 5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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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 탈출 이후 두 달만

병원에 다녀온 뒤 회복 중인 늑구. 연합뉴스
병원에 다녀온 뒤 회복 중인 늑구. 연합뉴스

늑대 '늑구'의 탈출·포획 소동으로 두 달가량 문을 닫았던 대전 오월드가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월드 측은 빠르면 오는 5일부터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날 대전 오월드 측에 재개장을 허가하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오월드는 5일부터 재개장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월드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통해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나는 오월드' 제하의 공지를 게시했다.

오월드는 공지문에서 "그동안 오월드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용에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오월드가 되기 위해 재개장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오월드 측은 늑구 포획 이후 철책 울타리와 전기선을 이중으로 보강하고, 흙 아래에 콘크리트를 보강하는 등 재발방지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컷 늑대 '늑구'는 지난 4월 8일 오전 오월드 늑대사를 탈출해 열흘째인 17일 포획되며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포획 당시 늑구는 체내에서 2.6㎝ 길이의 낚시바늘이 발견됐을 뿐, 별다른 신체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대전 오월드는 늑구의 안정적인 회복과 시설 점검 등을 이유로 운영을 중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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