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이 3선에 성공하며 경북교육 수장을 다시 맡게 됐다.
2018년 첫 교육감 당선 이후 8년간 '따뜻한 경북교육'을 앞세워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온 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도 안정적인 교육 행정과 미래교육 비전을 강조하며 도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경북대 사범대 교육학 전공 출신인 임 당선인은 첫 출마 당시부터 현재까지 특유의 현장 중심 리더십과 안정적인 행정 운영으로 경북교육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재선 기간에는 AI교육과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학생 마음건강 지원,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임 당선인은 경북 22개 시·군을 돌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과 교권 보호, 농산어촌 교육격차 문제, 지역 소멸 속 작은학교의 위기 등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택은 임종식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경북교육의 안정과 미래를 선택해 준 도민들의 결정"이라며 "지난 8년 동안 함께 만들어 온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더욱 단단하게 완성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또 "AI 대전환 시대에도 사람 중심 교육의 방향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며 "선생님은 교육에 집중하고 학부모는 안심하며 모든 아이가 각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4년은 경북교육의 완성 단계가 될 것이라는 의지도 내놨다. AI 기반 미래교육을 확대하면서도 기초학력과 책임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마음건강과 특수교육, 이주배경 학생 지원 등을 더욱 촘촘하게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통학·돌봄·체험학습 지원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작은학교 공동캠퍼스와 지역 교육생태계 회복 정책을 지속 추진해 학교가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학교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지난 임기 동안 구축한 수학·발명·메이커·안전체험 교육 인프라 역시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이 체험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쟁 후보들에 대한 메시지도 내놨다. 임 당선인은 끝까지 경쟁한 김상동·이용기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과 공약은 적극 검토해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소통의 장도 만들겠다고 했다.
임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의 기대는 더 큰 책임으로 받들고,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경북교육의 소중한 목소리로 듣겠다"며 "교육에는 편이 없어야 하고 경북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로 힘을 합쳐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구호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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